원형탈모 임상시험의 ‘모발 커버리지 80%’는 어떤 기준으로 셌을까?
2025년 발표된 두 번째 3상 연구에서 ‘커버리지 80% 이상’은 24주차 SALT 점수 20 이하를 뜻합니다. 투여군별로 그 기준을 충족한 참여자 비율을 구분해 읽어야 합니다.
‘두피 모발 커버리지 80% 이상’은 두피가 실제로 완전히 덮였다는 표현이 아니라, 24주차 SALT 점수가 20 이하인지로 판정한 임상시험 기준입니다. 애브비가 2025년 8월 발표한 두 번째 3상 연구에서는 중증 원형탈모 환자 중 15mg 투여군의 45.2%, 30mg 투여군의 55.0%가 이 기준에 도달했습니다.
80%라는 말과 응답 비율은 다릅니다
보도자료는 SALT 점수 20 이하를 ‘두피 모발 커버리지 80% 이상’으로 정의합니다.
따라서 80%는 연구에서 정한 평가 기준을 가리키고, 45.2%와 55.0%는 각 용량 투여군에서 그 기준을 충족한 참여자의 비율을 나타냅니다.
두 수치를 같은 의미로 읽으면 안 됩니다.
관련 사이트: 분당피부과
결과를 해석할 때는 연구의 대상과 시점도 함께 봐야 합니다.
이 수치는 중증 원형탈모 환자를 대상으로 한 해당 3상 연구의 24주차 결과입니다. 모든 참여자가 기준을 달성했다는 뜻도, 다른 사람에게 같은 결과가 나타난다는 보장도 아닙니다.
또한 ‘커버리지 80% 이상’이라는 문구만으로 모발이 완전히 회복됐다고 해석할 수 없습니다.
결과를 읽을 때 확인할 기준
먼저 보도자료가 밝힌 평가 도구가 SALT인지, 기준 점수가 20 이하인지 확인합니다. 이어서 결과가 나온 시점이 24주차인지, 비율이 어느 용량 투여군에 해당하는지 구분하면 됩니다.
이렇게 보면 평가 기준, 그 기준에 도달한 사람의 비율, 연구 시점이 서로 다른 정보라는 점이 분명해집니다.
자주 묻는 질문
‘모발 커버리지 80% 이상’이면 두피 모발이 완전히 덮였다는 뜻인가요?
아닙니다.
이 연구에서는 SALT 점수 20 이하를 가리키는 평가 기준으로 사용했습니다.
완전한 두피 모발 커버리지를 뜻하지 않습니다.
45.2%와 55.0%는 무엇을 나타내나요?
24주차에 SALT 점수 20 이하에 도달한 참여자의 비율입니다. 각각 15mg 투여군과 30mg 투여군의 연구 결과이며, 개인별 결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.